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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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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夷甫語樂令하되
名士無多人하니 故當容平子知注+① 王澄別傳曰 “澄, 風韻邁達, 志氣不群. 從兄戎ㆍ兄夷甫, 名冠當年, 四海人士, 一爲澄所題目, 則二兄不復措意, 云 ‘已經平子’, 其見重如此. 是以名聞益盛, 天下知與不知, 莫不傾注. 澄後事迹不逮, 朝野失望, 及舊遊識見者, 猶曰 ‘當今名士也.’”라하다


15-32 왕이보王夷甫(왕연王衍)가 악령樂令(악광樂廣)에게 말하였다.
명사名士는 많은 사람〈의 인정〉이 필요 없으니 참으로 평자平子(왕징王澄)에게 인정받아야 한다.注+① 〈왕징별전王澄別傳〉에 말하였다. “왕징은 풍모와 운치가 세속을 벗어났고 지기志氣가 남들과 달랐다. 종형인 왕융王戎과 친형인 이보夷甫(왕연)도 당대에 으뜸가는 인물들이었는데, 사해四海의 인사가 한 번 왕징의 평가를 받으면 두 형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이미 평자平子(왕징)를 거쳤으니……’라고 하였으니 그가 인정을 받은 것이 이와 같았다. 그러므로 명성이 더욱 높아져서 천하에 그를 알거나 모르거나 할 것 없이 모두 그를 흠모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왕징의 나중 사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조야朝野에서 실망하였으나, 예전에 교유하던 식견 있는 자들은 여전히 〈그를〉 ‘오늘날의 명사名士이다.’라고 하였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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