昔在洛水邊에 數與裴成公과 阮千里諸賢으로 共談道러라
亦不言我須此
니 但欲爾時
나 不可得耳
注+① 欲, 一作歎.라하다
26-5 왕승상王丞相(왕도王導)이 강남으로 건너온 뒤에 스스로 말하였다.
“옛날 낙수洛水 가에서 배성공裴成公(배외裴頠)과 원천리阮千里(원첨阮瞻) 등 여러 현사들과 함께 자주 〈현묘한〉 도道에 대해 논의했었지.”
“사람들이 그런 점으로 그대를 인정한 지 오래되었으니, 어찌 굳이 다시 〈그 사람들을〉 필요로 하겠습니까.”
“물론 내가 그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니, 단지 그때처럼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는 것일 뿐이오.”
注+①
注
◦ 유진옹劉辰翁:긴요한 내용이 전혀 없으니, 회포를 말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