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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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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司馬景王 東征注+① 魏書曰 “司馬師, 字子元, 相國宣文侯長子也. 以道德清粹, 重於朝廷, 爲大將軍․錄尙書事. 丘儉反, 師自征之. 薨, 諡景王.” 取上黨李喜하여 以爲從事中郎하고 因問喜曰
先公 辟君 不就러니 孤召君 何以來오하니
對曰
先公 以禮見待 故得以禮進退어니와 明公 以法見繩하니 畏法而至耳注+② 晉諸公贊曰 “喜, 字季和, 上黨銅鞮人也. 少有高行, 研精藝學. 宣帝爲相國, 辟喜, 喜固辭疾. 景帝輔政, 爲從事中郞. 累遷光祿大夫․特進, 贈太保.”니이다하다
【頭註】
王云 “語意疎直.”


4-3 사마경왕司馬景王(사마사司馬師)이 동쪽을 정벌할 때에注+① ≪위서魏書≫에 말하였다. “사마사司馬師자원子元이고 상국相國 선문후宣文侯(사마의司馬懿)의 장자長子이다. 도덕이 맑고 순수한 까닭에 조정에서 중용되어 대장군大將軍녹상서사錄尙書事가 되었다. 관구검毌丘儉이 반란을 일으키자 사마사司馬師가 직접 정벌하였다. 죽은 뒤에 시호를 경왕景王이라 하였다.” 상당上黨이희李喜를 불러 종사중랑從事中郎으로 삼았다. 그리고는 이희에게 물었다.
사마의司馬懿사마의司馬懿
“예전에 선공先公(사마의司馬懿)께서 그대를 부르실 적엔 나아가지 않더니, 지금 내가 그대를 부르자 온 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
이희가 대답하였다.
선공先公께서는 로써 대우해주셨으므로 로써 나아가고 물러갈 수 있었습니다만, 명공明公(사마경왕)께서는 법으로 통제하시니 저는 법을 두려워하여 왔을 따름입니다.”注+② ≪진제공찬晉諸公贊≫에 말하였다. “이희李喜계화季和이고 상당上黨 동제銅鞮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품행品行이 고상하였고 경학經學을 정밀히 연구하였다. 선제宣帝(사마의司馬懿)가 〈의〉 상국相國일 때에 이희를 불렀는데, 이희는 질병을 이유로 고사하였다. 경제景帝(사마사司馬師)가 정사를 보좌하여 다스릴 때에 종사중랑從事中郞이 되었다. 여러 관직을 역임한 뒤에 광록대부光祿大夫특진特進에 이르렀다. 〈사후에〉 태보太保추증追贈되었다.”
사마사司馬師사마사司馬師
두주頭註
왕세무王世懋:말의 뜻이 거칠고 솔직하다.


역주
역주1 (母)[毌] : 저본에는 ‘母’로 되어 있으나, 宋本 ≪世說新語≫․安永本 등에 의거하여 ‘毌’으로 바로잡았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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