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袁尹在郡注+① 粲也. 嘗於後堂夜集할새 劉祭酒在座 劉是眞長六世孫이니 袁指庭中柳樹하여 謂劉曰
人謂此是劉尹時樹라하여 每想髙風이라 今復見卿이러니 可謂清德不衰注+② 吳均齊春秋曰 “劉瓛, 字子珪, 沛國相人, 晉丹陽尹惔六世孫也. 五歲聞舅孔昭先讀管寧傳, 欣然更請讀, 因聽受曰 ‘可及此耳.’”라하다


16-31 【원윤袁尹(원찬袁粲)이 단양군丹陽郡에 있을 때注+① 〈원윤袁尹은〉 원찬袁粲이다. 한번은 후당後堂에서 밤에 모임을 가진 적이 있는데 유좨주劉祭酒(유환劉瓛)가 동석하였다. 유좨주는 유진장劉眞長(유담劉惔)의 6세손이었는데, 원윤이 뜰 가운데 있는 버드나무를 가리키며 유좨주에게 말했다.
“사람들이 이 나무는 유윤劉尹(유담) 때에 심은 나무라고 하니 그 고상했던 풍모를 매번 상상해보곤 했습니다. 이번에 여기에 더해 을 만나보니, 맑은 이 쇠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注+오균吳均에 말하였다. “유환劉瓛자규子珪패국沛國 사람이며 단양윤丹陽尹 유담劉惔의 6세손이다. 5세에 외삼촌 공소선孔昭先이 〈관녕전管寧傳〉을 읽는 것을 듣자 기뻐하며 읽어달라고 재차 청하였고, 듣고 나서는 ‘그 정도에는 미칠 수 있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齊春秋≫ : 南朝 梁나라 吳均이 지었으며 30권이다. 南齊의 역사를 기록했으며 편년체인데 지금은 산실되었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