每見張九齡
에 精神頓生
注+① 劉昫唐書曰 “張九齡, 字子壽, 一名博物. 曾祖君政, 韶州別駕, 因家始興. 九齡幼聰敏, 善屬文. 十三以書干刺史王方慶, 賞之曰 ‘此子必能致遠.’ 玄宗在東宮, 擧文藻之士, 親加策問, 九齡對策高第, 遷右拾遺. 累官中書令.”이라하다
16-47 【보補】 〈당唐나라〉 현종玄宗이 한번은 아침 조회에서 좌우의 신하들에게 말했다.
“〈
짐朕은〉
장구령張九齡을 볼 때마다
정신精神이 퍼뜩 든다.”
注+① 유후劉昫의 ≪구당서舊唐書≫에 말했다. “장구령張九齡은 자字가 자수子壽이고 박물博物이라고도 한다. 증조부 장군정張君政이 소주별가韶州別駕를 지내서 시흥始興에 살게 되었다. 장구령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민첩하였으며 글을 잘 지었다. 13세에 자사刺史 왕방경王方慶에게 서신을 보내 뵙기를 요청하니 〈왕방경이〉 칭찬하며 ‘이 아이는 틀림없이 원대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현종玄宗이 동궁東宮에 있을 때 문장이 뛰어난 선비를 선발하고 직접 책시策試를 시행하였는데, 장구령의 대책對策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습유右拾遺로 옮겼다. 여러 벼슬을 거쳐 중서령中書令이 되었다.”당唐 현종玄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