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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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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藍田 拜楊州한대 主簿請諱하니 敎云
亡祖 先君 名播海內이니 遠近所知 內諱 不出於外注+① 禮記曰 “, 不出門.”하니 餘無所諱라하다
【頭註】
李云 “言語.”


11-19 왕람전王藍田(왕술王述)이 양주자사楊州刺史에 제수되었을 때, 〈양주의〉 주부主簿가 〈왕남전의 조부와 부친의〉 〈왕남전이〉 가르쳐주며 말하였다.
은 그 명성이 천하에 퍼져 원근에서 〈모두 그 이름을〉 아는 바이고, 는 〈대문〉 밖으로 나가지 않는 법이니,注+① ≪예기禮記≫ 〈곡례曲禮 〉에 말하였다. “ 나머지는 거리낄 바가 없네.”
두주頭註
이지李贄:〈언어〉 항목에 해당한다.


역주
역주1 諱를 묻자 : ‘휘’는 생전에 사용하던 이름을 사후에 일컫는 용어이다. 고대에는 성인이 되면 이름을 부르지 않고 字를 부르는 것이 예의였는데, 魏晉시대에는 家諱를 더욱 중시하였다. 또한 상관이 부임하면 속관은 반드시 상관의 가휘를 물어 기억하여 잘못 부르는 실수를 방비하였다.
역주2 돌아가신 조부님과 아버님 : 王述의 조부는 王湛으로, 字가 處沖이며, 汝南內史를 역임하였고, 부친은 王承으로, 字가 安期이며, 車騎將軍과 東海太守를 역임하였다.
역주3 內諱 : 조모나 모친의 이름을 이른다.
역주4 부인의……않는다 : 부인의 諱는 부인의 집 안에서만 말하지 않을 뿐이고, 집 밖에서라면 避諱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역주5 婦人之諱 : 통행본 ≪禮記≫ 〈曲禮 上〉에는 ‘婦諱’로 되어 있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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