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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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庾太尉 少爲王眉子所知 庾過江 歎王曰
庇其宇下 使人忘寒暑注+① 晉諸公賛曰 “玄少希慕簡曠.” 八王故事曰 “玄爲陳留太守, 或勸玄過江投瑯琊王, 玄曰 ‘王處仲得志於彼, 家叔猶不免害, 豈能容我?’ 謂其器宇不容於敦也.”라하다


15-36 유태위庾太尉(유량庾亮)는 젊었을 때 왕미자王眉子(왕현王玄)의 인정을 받았다. 유태위가 강남江南으로 건너간 뒤 왕미자에 탄복하여 말하였다.
注+① ≪진제공찬晉諸公賛≫에 말하였다. “왕현王玄은 젊어서 소방疏放(예법에 얽매이지 않고 방종함)과 광달曠達(도량이 넓고 마음이 활달함)을 희구하고 사모하였다.
에 말하였다. “왕현이 진류태수陳留太守일 때 어떤 이가 왕현에게 강남으로 건너가 낭야왕瑯琊王(사마예司馬睿)에게 의탁할 것을 권하였다. 왕현이 말하기를, ‘왕처중王處仲(왕돈王敦)이 그에게 뜻을 얻어 숙부님(왕징王澄)도 해를 면치 못하였는데 어찌 나를 받아들이겠는가.’ 하였으니, 그의 기량이 왕돈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그의……한다 : 王玄에게 좋은 品評을 받으면 그 사람은 늘 溫暖함을 느끼게 한다는 말이다.
역주2 晉八王故事 : ≪八王故事≫라고도 한다. 东晉의 卢綝이 편찬한 것으로, 西晉 말년의 “八王之乱”에 대한 기록이다. 팔왕의 난은 서진의 멸망을 초래한 皇族 간의 內亂이다. 卢綝은 范阳 涿县 사람으로, 成都王 司馬穎에게 벼슬하여 尚书郎ㆍ廷尉를 지냈다. 원본은 산실되었고 黄奭据가 ≪世说≫注 등에서 집록한 집본이 있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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