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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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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謝中郎 經曲阿後湖라가 問左右하되
此是何水注+① 中興書曰 “謝萬, 字萬石, 太傅安弟也. 才氣高俊, 蚤知名. 歷吏部郞․西中郞將․豫州刺史․散騎常侍.”오하니
答曰
曲阿湖注+② 太康地記曰 “曲阿, 本名雲陽. 秦始皇以有王氣, 鑿北阬山以敗其勢, 截其直道, 使其阿曲, 故曰‘曲阿’也. 吳還爲雲陽, 今復名曲阿.”니이다하다
謝曰
當淵注渟著하고 納而不流하리라하다


4-53 사중랑謝中郎(사만謝萬)이 곡아曲阿의 뒤쪽 호수를 지나다가 좌우左右의 사람들에게 물었다.
“여기는 무슨 호수인가?”注+① ≪중흥서中興書≫에 말하였다. “사만謝萬만석萬石이고 태부太傅 사안謝安의 동생이다. 재주와 기백이 높고 뛰어나 일찍이 이름이 알려졌다. 이부랑吏部郞서중랑장西中郞將예주자사豫州刺史산기상시散騎常侍를 거쳤다.”
대답하였다.
곡아호曲阿湖입니다.”注+② ≪태강지기太康地記≫에 말하였다. “곡아曲阿는 본래 이름이 운양雲陽이다. 진시황秦始皇이 제왕의 가 있다고 하여 북갱산北阬山을 파서 그 기세를 꺾고 그 곧은길을 끊어 구부러지게 하였다. 그래서 ‘곡아’라고 한 것이다. 나라 때에 ‘운양’으로 되돌렸다가 지금 다시 ‘곡아’라고 한다.”
사중랑이 말했다.
“〈이름이 곡아曲阿이기〉 때문에 당연히 물이 돌면서 멈추어 있고, 받아들이기만 하고 흐르지 않겠군.”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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