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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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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司州 在謝公坐詠
入不言兮出不辭하고
乘回風兮載雲旗注+① 離騷九歌少司命之辭耳.라하고
語人云
當爾時하얀 覺一坐無人이라하다
【頭註】
劉云 “此復何足語人!”


23-15 왕사주王司州(왕호지王胡之)가 사공謝公(사안謝安)의 연회에 참석했을 때 이렇게 읊었다.
“들어올 때도 말 없이 나갈 때도 인사 없이
읊고 나서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였다.
“이러한 때가 되면 좌중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두주頭註
유진옹劉辰翁:이것이 또 어찌 남에게 말할 만하겠는가.


역주
역주1 들어올……가는구나 : 天神인 司命이 인간세계를 방문할 때도 말이 없이 오고, 떠날 때도 인사도 없이 傲然하게 바람과 구름을 타고 천상세계로 돌아가는 모습을 노래한 것이다.
역주2 ≪離騷≫ 〈九歌〉 : 〈離騷〉는 ≪楚辭≫의 한 編名인데, 여기서는 ≪초사≫의 별칭으로 사용한 듯하다. 〈이소〉는 戰國時代의 辭賦로, 楚國의 귀족인 屈原의 작품인 ≪楚辭≫ 중 가장 알려진 작품이며 총 2477字로 이루어진 自傳的인 내용의 抒情詩이다. 〈九歌〉 역시 ≪초사≫의 한 篇名으로, 원래 중국의 神话传说 속 歌曲의 명칭이었는데, 굴원이 楚나라 민간에서 신에게 제사할 때 쓰던 乐歌에 의거하여 다시 改作하여 완성하였으며, 〈东皇太一〉․〈雲中君〉․〈湘君〉․〈湘夫人〉․〈大司命〉․〈少司命〉․〈东君〉․〈河伯〉․〈山鬼〉․〈国殇〉․〈禮魂〉 11편으로 되어 있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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