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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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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幼輿注+① 晉陽秋曰 “謝鯤, 字幼輿, 陳郡人. 父衡, 晉碩儒. 鯤性通簡, 好老․易, 善音樂, 以琴書爲業. 避亂江東, 王敦引爲長史.” 初至東海王越太傅府한대 坐家僮取官稿하여 除名이라 于時 在事諸人 竝以謝初登宰府 便遭黜辱이라하여 深爲之恨이어늘 聞之하고 方淸歌鼓琴하여 不以屑意하니 時人 服其遠暢하다


12-15 【사유여謝幼輿(사곤謝鯤)가注+손성孫盛의 ≪진양추晉陽秋≫에 말하였다. “사곤謝鯤유여幼輿로, 진군陳郡 사람이다. 부친 사형謝衡은 〈위진魏晉시대〉 진나라의 대유학자였다. 사곤은 성품이 활달하고 예법에 구애받지 않으며, ≪노자老子≫와 ≪주역周易≫을 좋아하고 음악에 뛰어나며, 의 연주와 독서를 일로 삼았다. 강동江東으로 피난 왔을 때 왕돈王敦이 그를 불러 장사長史로 삼았다.” 처음 태부太傅동해왕東海王 사마월司馬越 막부에 갔는데, 가동家僮이 공문서를 가지고 간 일에 연루되어 제명당하였다. 당시 관직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유여가 처음 재부宰府(태부부太傅府)에 오르자마자 곧 내쫓기는 치욕을 당했다고 하여 그를 위해 매우 아쉬워했다. 사유여가 그런 소식을 듣고는 맑은 노래를 하면서 을 연주하며 개의치 않자, 당시 사람들이 그의 고원하고 활달한 태도에 감복하였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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