戴仲若이 春日에 携雙柑斗酒하니 人問 何之오하니 答曰
往聴黃鸝聲
이니 此
는 俗耳
의 針砭
이요 詩膓
의 鼓吹
注+① 宋書曰 “戴顒, 字仲若, 譙郡銍人, 戴逵子也.”라하다
5-3【보補】대중약戴仲若(대옹戴顒)이 봄날에 귤 2개와 술 1말을 들고 가는데, 어떤 이가 어디에 가는지 묻자 〈이렇게〉 답하였다.
“꾀꼬리 소리를 들으러 갑니다. 이는 속된 귀에 놓는
침針이요,
시상詩想을 북돋우는 음악이지요.”
注+① ≪송서宋書≫ 〈대옹전戴顒傳〉에 말하였다. “대옹戴顒은 자字가 중약仲若이고 초군譙郡 질銍 사람으로 대규戴逵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