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注+① 하법성何法盛의 ≪진중흥서晉中興書≫에 말하였다. “조비曹毗는 자字가 보좌輔佐로, 초국譙國 사람이며, 위魏(삼국三國)나라 대사마大司馬조휴曹休의 증손자이다. 전적을 좋아하고 문장을 잘 지었으며, 여러 관직을 거쳐 태학박사太學博士․상서랑尙書郎․광록훈光祿勳이 되었다.” 재단하여 부판자負版者의 바지를 만든 것과 같으니,注+② ≪논어論語≫ 〈향당鄕黨〉에 “공자孔子가 부판자負版者에게 예의를 표하셨다.” 하였다. 정현鄭玄의 주석에 “판版은 국가의 호적을 이르는데, 그것을 짊어진 자는 비천한 사람이다.” 하였다. 문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재봉 솜씨가 전혀 없다.”
注
【두주頭註】
◦ 유진옹劉辰翁:문장에는 말재주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明光錦 :
北朝시대 後趙의 織錦署에서 짠 비단으로, 이외에 小登高와 大明光이라는 비단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