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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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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興公道
曹輔佐 才如白地明光錦注+① 中興書曰 “曹毗, 字輔佐, 譙國人, 魏大司馬休曾孫也. 好文籍, 能屬詞, 累遷太學博士․尙書郎․光祿勳.” 裁爲負版絝注+② 論語曰 “孔子式負版者.” 鄭氏注曰 “版, 謂邦國籍也. 負之者, 賤隷人也.”하니 非無文采 酷無裁製라하다
【頭註】
劉云 “謂文須利口也.”


9-19 손흥공孫興公(손작孫綽)이 말하였다.
조보좌曹輔佐(조비曹毗)는 그 재주가 하얀 바탕의 注+하법성何法盛의 ≪진중흥서晉中興書≫에 말하였다. “조비曹毗보좌輔佐로, 초국譙國 사람이며, (삼국三國)나라 대사마大司馬 조휴曹休의 증손자이다. 전적을 좋아하고 문장을 잘 지었으며, 여러 관직을 거쳐 태학박사太學博士상서랑尙書郎광록훈光祿勳이 되었다.” 재단하여 부판자負版者의 바지를 만든 것과 같으니,注+② ≪논어論語≫ 〈향당鄕黨〉에 “공자孔子부판자負版者에게 예의를 표하셨다.” 하였다. 정현鄭玄의 주석에 “은 국가의 호적을 이르는데, 그것을 짊어진 자는 비천한 사람이다.” 하였다. 문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재봉 솜씨가 전혀 없다.”
두주頭註
유진옹劉辰翁:문장에는 말재주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明光錦 : 北朝시대 後趙의 織錦署에서 짠 비단으로, 이외에 小登高와 大明光이라는 비단도 있었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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