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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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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興公․許玄度 皆一時名流어늘 或重許高情則鄙孫穢行하고 或愛孫才藻而無取於許注+① 宋明帝文章志曰 “綽博涉經史, 長於屬文, 與許詢俱與負俗之談. 詢卒不降志 而綽嬰綸世務焉.”
續晉陽秋曰 “綽雖有文才, 而誕縱多穢行, 時人鄙之.”
하다


18-7 손흥공孫興公(손작孫綽)과 허현도許玄度(허순許詢)는 모두 당대의 유명 인사였다. 혹자는 허현도의 고상한 정취를 소중히 여기면 손흥공의 방탕한 행위를 비루하게 여겼고, 혹자는 손흥공의 글 짓는 재간을 아꼈으나 허현도에게는 취할 게 없다고 여겼다.注+ 명제明帝의 ≪문장지文章志≫에 말했다. “손작孫綽경사經史를 두루 섭렵하고 글을 짓는 데 뛰어났으며 허순許詢과 세속을 벗어난 담론을 함께 나누었다. 허순은 끝까지 뜻을 꺾지 않았으나 손작은 세속의 일에 얽혀 들었다.”
속진양추續晉陽秋≫에 말했다. “손작은 비록 문재文才가 있었지만 방종하고 추한 행동이 많아 당시 사람들이 비루하다고 여겼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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