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바탕 실컷 담론을 나누고 오는 길입니다.”注+② 〈사현별전謝玄別傳〉에 말하였다. “사현謝玄은 청담淸談에 능했고 명리名理(사물의 이름과 이치를 분석하는 이론)에 뛰어났다.”
注
【두주頭註】
◦ 유신옹劉辰翁:이런 내용을 어찌 〈이 책에〉 실을 만하겠는가.
역주
역주1謝孝子 :
부친이나 모친이 세상을 떠나 喪中에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禮記≫ 〈雜記〉에 “제사를 지낼 때는 祭主가 孝子나 孝孫이라고 일컫고, 喪을 치를 때는 喪主가 哀子나 哀孫이라고 일컫는다.[祭稱孝子孝孫 喪稱哀子哀孫]” 하였는데, 이에 대한 陳澔의 주석에 “제사는 吉祭이다. 卒哭 이후에는 길제가 되니 祝辭에 효자나 효손이라고 일컫고, 虞祭 이전에는 凶祭가 되니 ‘哀’라고 일컫는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