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李師古 跋扈注+① 唐書曰 “師古, 淄靑節度使李納之子.”할새 憚杜黃裳爲相하여 未敢失禮 命一幹吏寄錢數千繩幷氈車子一乘하니 使者 未敢遽送하고 於宅門 伺候累日이라가 有綠輿出한대 從婢二人 靑衣繿縷 言是相公夫人이라하다 使者 遽歸하여 以告師古하니 師古 折其謀하고 終身不敢改節注+② 劉昫唐書曰 “杜黃裳, 字遵素, 京兆杜陵人. 登宏辭科, 杜鴻漸深器重之. 爲郭子儀朔方從事. 貞元二年, 爲檢校司空兼河中尹, 封邠國公.”하다


2-19【이사고李師古가 권력을 휘두를 때注+① ≪당서唐書≫에 “이사고李師古치청절도사淄靑節度使 이납李納의 아들이다.” 하였다. 두황상杜黃裳이 재상이 된 것을 꺼려 감히 예에 맞지 않는 일을 못하였다. 그가 유능한 한 관리에게 명하여 돈 수천 꿰미와 1을 〈두황상에게〉 주게 하니, 사자使者는 감히 즉각 보내지 못하고 집 대문 밖에서 여러 날 동안 기회를 엿보았다. 그러던 차에 녹여綠輿가 집 밖으로 나왔는데 여종 2인이 시종하고 남루한 푸른색 옷을 입은 사람이 상공相公(두황상)의 부인이라고 하였다. 사자가 급히 돌아가 이사고에게 보고하니, 이사고가 계략을 접고 죽을 때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注+유후劉昫의 ≪구당서舊唐書≫ 〈두황상전杜黃裳傳〉에 말하였다. “두황상杜黃裳준소遵素이고 경조京兆 두릉杜陵 사람이다. 굉사과宏辭科에 등과하였고 두홍점杜鴻漸이 그의 재기才氣를 매우 중하게 여겼다. 곽자의郭子儀삭방종사朔方從事가 되었다. 정원貞元 2년(789)에 검교사공檢校司空하중윤河中尹이 되었고, 빈국공邠國公에 봉해졌다.”


역주
역주1 氈車 : 毛氈으로 덮개를 만든 수레이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