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
하여 人皆欽其寳
나 莫知名其器
注+① 顧愷之畫贊曰 “濤, 無所標明, 淳深淵黙, 人莫見其際, 而其器亦入道. 故見者莫能稱謂, 而服其偉量.”라하다
15-13 왕융王戎이 산거원山巨源(산도山濤)을 품평하였다.
“마치 〈
원석原石인〉
박옥璞玉과
혼김渾金 같아 사람들이 모두 그 보배로움을 흠모하나 그 기량을 무어라
명명命名할지 알지 못한다.”
注+① 고개지顧愷之의 ≪화찬畫贊≫에 말하였다. “산도山濤는 표명하지 않아도 돈후하고 깊이가 있고 과묵하였으므로 사람들이 그 한계를 보지 못하였고, 그 기량 역시 도의 경지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그를 본 사람들은 무어라 명칭할 수는 없으면서도 그의 큰 도량에 탄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