鬢如反猬皮
하고 眉如紫石稜
하니 自是孫仲謀
와 司馬宣王
으로 一流人
注+① 宋明帝文章志曰 “溫爲溫嶠所賞, 故名溫.”注+② 吳志 “孫權, 字仲謀, 策弟也. 漢使者劉琬語人曰 ’吾觀孫氏兄弟, 雖竝有才秀明達, 皆祿祚不終. 唯中弟孝廉, 形貌魁偉, 骨體不恒, 有大貴之表.”注+③ 晉陽秋曰 “宣王, 天姿傑邁, 有英雄之略.”이라하다
24-28 유윤劉尹(유담劉惔)이 환공桓公(환온桓溫)을 〈이렇게〉 논평하였다.
“귀밑머리는 거꾸로 선 고슴도치의 〈뻣뻣한〉 털과 같고, 눈썹은
자석영紫石英의 〈날카로운〉 모서리와 같으니, 진실로
손중모孫仲謀(
손권孫權)와
사마선왕司馬宣王(
사마의司馬懿)과 같은 부류의 인물이다.”
注+① 남조南朝 송宋 명제明帝(유욱劉彧)의 ≪진강좌문장지晉江左文章志≫에 말하였다. “환온桓溫은 온교溫嶠에게 칭찬받았기 때문에 이름을 온溫이라고 하였다.”注+② ≪삼국지三國志≫ 〈오서吳書 오주전吳主傳〉에 말하였다. “손권孫權은 자字가 중모仲謀로, 손책孫策의 아우이다. 한漢나라 사신 유완劉琬이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손씨 형제를 보았는데, 비록 모두 뛰어난 재주와 총명함을 지녔으나, 모두 복록을 끝까지 누리지 못할 것이다. 오직 중제中弟인 만이 용모가 훤칠하고 골상骨相이 평범치 않으니 을 지니고 있다.’”注+③ ≪진양추晉陽秋≫에 말하였다. “사마선왕司馬宣王(사마의司馬懿)은 타고난 자질이 출중하고, 영웅의 책략을 지녔다.”
注
◦ 유신옹劉辰翁:걸출한 인물로서 같은 부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