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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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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馬太傅 齋中夜坐注+① 孝文王傳曰 “王諱道子, 簡文皇帝第五子也. 封會稽王, 領司徒․揚州刺史, 進太傅. 爲桓玄所害. 贈丞相.”하니 于時 天月明淨하며 都無纎翳 太傅 歎以為佳하니 謝景重 在坐注+② 續晉陽秋曰 “謝重, 字景重, 陳郡人. 父朗, 東陽太守. 重明秀有才會, 終驃騎長史.”라가 答曰
意謂乃不如微雲點綴이라하다
太傅 因戲謝曰
居心不淨하니 乃復彊欲滓穢太清邪아하다
【頭註】
李云 “合亦自佳.”
李云 “王又佳.”


4-72 사마태부司馬太傅(사마도자司馬道子)가 밤중에 서재에 앉아있었는데注+① 〈효문왕전孝文王傳〉에 말하였다. “효문왕孝文王도자道子동진東晉 간문제簡文帝의 다섯째 아들이다. 회계왕會稽王에 봉해졌으며, 사도司徒양주자사揚州刺史를 지내고 태부太傅에 올랐다. 환현桓玄에게 해를 당했다. 승상丞相에 추증되었다.” 그때 하늘의 달빛이 밝고 깨끗했으며 구름 한 점 없었다. 사마태부가 감탄하며 아름답다고 하자, 사경중謝景重(사중謝重)이 자리에 함께 있다가注+② ≪속진양추續晉陽秋≫에 말하였다. “사중謝重경중景重이고 진군陳郡 사람이다. 부친 사랑謝朗동양태수東陽太守였다. 사중은 맑고 수려했으며 재주가 있었으며 표기장사驃騎長史로 있다가 죽었다.” 답하였다.
“제 생각으로는 작은 구름이 점점이 떠 있는 것만 못한 듯합니다.”
사마태부는 〈그 말을 받아〉 사경중에게 농담하였다.
“경의 마음씨가 맑지 못해 이에 다시 하늘까지 억지로 더럽히고자 합니까?”
두주頭註
이지李贄:〈달과 구름이〉 합쳐져도 자연히 아름답다.
이지李贄효문왕孝文王(사마태부司馬太傅)이 〈말한 경치가〉 더 아름답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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