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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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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2. 曰 人君之事何如
제 선왕齊 宣王윤문尹文에게 말했다. “임금이 행하는 일은 어떠해야 하는가?”
尹文對曰 人君之事 無爲而能容下니이다
윤문이 대답하였다. “임금이 행하는 일은 번거롭지 않은 정치를 하되 아랫사람을 잘 포용包容하는 것입니다.
夫事寡易從이요 法省易因이라
일이 적으면 따르기 쉽고, 이 간략하면 지키기 쉽습니다.
故民不以政獲罪也니이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정령政令 때문에 죄를 얻지 않습니다.
大道容衆이요 大德容下하나니 聖人寡爲而天下理矣니이다
넓고 큰 길은 많은 사람을 용납하고, 높고 큰 은 많은 아랫사람을 포용하니, 성인聖人은 간여하는 일이 적으나 천하는 잘 다스려집니다.
이라하고 라하니이다 宣王曰 善하다
서경書經》에 ‘슬기로우면(포용하면) 성인이 된다.’ 하였고, 《시경詩經》에 ‘기산岐山에 평탄한 도로가 있어서 자손이 보호된다.’ 하였습니다.” 선왕이 말하였다. “훌륭한 말이다.”
역주
역주1 齊宣王 : 전국시대 齊나라의 군주로, 이름은 辟疆, 威王의 아들이다.
역주2 尹文 : 전국시대 齊나라 사람이다. 名家學派로, 《漢書》 〈藝文志〉에 《尹文子》 1편의 저술이 있다 하였다.
역주3 書曰 睿作聖 : 書는 《書經》으로, 이 구절은 〈周書 洪範〉에 보인다. ‘睿’는 今文에 ‘容’으로 되어 있고, 윗글의 ‘容下’‧‘容衆’으로 보아 ‘容’으로 써야 한다는 설에 따라 容자로 해석하였다.
역주4 詩{人}曰……子孫其保之 : ‘人’자는 없어야 되겠기에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詩는 《詩經》 〈周頌 天作〉에 보인다. 岐는 岐山이다. 周 文王의 조부 太王이 狄難을 피해 기산 아래에 移住하여 周나라의 기틀을 세웠다. 岐山은 현재 陝西省 岐山縣 경내에 있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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