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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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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 孔子曰 敬也 憂也 懽也니라 不言而信하며 不動而威하며 不施而仁 志也니라 鍾鼓之聲 怒而擊之則武하고 憂而擊之則悲하고 喜而擊之則樂이니라 其志變이면 其聲亦變하나니 其志誠이면 通乎金石이온 而況人乎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의식儀式이 없는 지성至誠으로 공경하는 것이고, 상복喪服이 없는 거상居喪은 진심으로 슬퍼하는 것이며, 소리가 없는 음악은 마음에서 나오는 즐거움이다. 말하지 않아도 믿으며, 움직이지 않아도 위엄스러우며, 은혜를 베풀지 않아도 을 느끼는 것은 그 마음의 반영인 것이다. 과 북의 소리는 분노할 때 치면 사납고, 근심할 때 치면 구슬프고, 기쁠 때 치면 즐거움이 나타난다. 품은 뜻이 변하면 그 소리도 변하는 것이니, 그 뜻이 정성스러우면 금석金石도 통하는데 하물며 사람이랴!”


역주
역주1 無體之禮 : 禮를 거행할 때 일정한 동작이나 儀式이 없는 예, 곧 威儀가 훌륭하여 절로 常度가 있음을 말한다. 《禮記 孔子閑居》
역주2 無服之喪 : 喪服이 없는 喪禮를 말한다. 《禮記 孔子閑居》
역주3 無聲之樂 : 악기의 연주 소리가 없는 음악, 곧 임금이 정치를 잘하여 백성들이 절로 기뻐하는 것을 말한다. 《禮記 孔子閑居》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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