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曰 致慈愛之心
하고 立威武之戰
하야 以
其衆
하며 練其精銳
하고 砥礪其節
하야 以高其氣
하며 하고 異其旗章
하야 勿使冒亂
하며 堅其行陣
하고 連其
하야 以禁淫非
라하니라
壘陳之次와 車騎之處와 勒兵之勢와 軍之法令과 賞罰之數로 使士赴火蹈刃하야 陷陣取將호되 死不旋踵者는 多異於今之將者也니라
《태공병법太公兵法》에 말했다. “장수將帥는 자애로운 마음을 다하고 무력武力의 위세로 싸울 의지를 세워 모든 군대를 지휘하며, 정예군을 훈련시키고 지절志節을 갈고 닦아서 사기를 고양高揚시키며, 군대를 나누어 다섯 줄로 만들고 기치旗幟를 다르게 하여 서로 혼란하게 하지 말며, 대오隊伍와 행진行陣을 견고하게 하고 십什과 오伍를 연좌連坐시켜 잘못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된다.”
《태공병법太公兵法》에 진영陣營의 순서와 거기車騎의 안배와 군대를 지휘하는 권세와 군대의 법령과 상벌賞罰의 등급으로 병사를 불속에 뛰어들게 하고 칼날을 밟으면서 적진을 함락시키고 장수를 잡게 하여도 죽었으면 죽었지 발길을 돌리지 않게 한 것은 지금의 장수와 많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