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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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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 曰 有國者 不可以不學春秋
生而尊者하고 生而富者하니 生而富貴하고 又無鑑而自得者 鮮矣니라
春秋 國之鑑也
春秋之中 弑君三十六이요 亡國五十二 諸侯奔走不得保其社稷者 甚衆하니 未有不先見而後從之者也니라


공호자公扈子가 말했다. “나라를 소유한 군주君主는 《춘추春秋》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나면서부터 존귀尊貴한 사람은 교만驕慢하고, 나면서부터 부유富裕한 사람은 오만傲慢하니, 나면서부터 부귀富貴하고, 또 거울로 자신을 비춰보듯이 경계警戒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보전한 사람은 드물다.
《춘추》는 나라의 거울이다.
《춘추》의 기록 중에 임금을 시해한 사건이 36건이고, 멸망한 나라가 52국이며, 도망쳐서 사직社稷을 보전하지 못한 제후諸侯가 매우 많으니, 먼저 그런 나라들을 보고 난 뒤에 자기도 그 길을 따르는 자는 있지 않다.


역주
역주1 公扈子 : 춘추시대 사람으로 생평 행적은 자세히 알 수 없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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