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說苑(1)

설원(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9. 河間獻王曰 禹稱民無食이면 則我不能使也 功成而不利於人이면 則我不能勸也
故疏河以導之하고 하며 하니 民亦勞矣
然而不怨苦者 利歸於民也일새라


하간헌왕河間獻王이 말했다. “임금이 말하기를 ‘백성이 먹을 것이 없으면 나는 그들을 부리지 못하고, 공업功業을 이루어도 백성에게 이롭지 못하면 나는 그들을 권면하지 못한다.’ 하였다.
이 때문에 황하黃河의 물을 소통시키고 장강長江을 파서 아홉 지류와 통하게 하며, 오호五湖의 물을 나누어 동해東海로 들어가게 하니 백성도 수고로웠다.
그런데도 원망하거나 괴롭게 여기지 않은 것은 백성에게 이로움이 돌아가기 때문이었다.”


역주
역주1 鑿江通於九派 : 長江을 준설하여 아홉 지류로 소통하게 한 일을 이르며, 九派는 長江의 여러 지류를 이른다.
역주2 灑五湖而定東海 : 五湖의 물을 나누어 흘려서 東海로 주입시킨 것을 이른다. ‘灑’는 나누어 소통시킨다는 뜻이다. 오호는 옛 吳越 지역에 있는 호수로, 이에 대한 여러 설이 있다. 太湖의 별명이라는 설과, 태호와 그 일대에 있는 네 호수, 또는 태호와 그 밖의 다섯 호수라는 등의 설이 있다. ‘定’은 주입하다의 뜻이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