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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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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8. 師經鼓琴하니 起舞하야 賦曰 使我言而無見違하라
악사樂師 을 연주하니 위 문후魏 文侯는 일어나 춤을 추면서 이렇게 읊었다. “내가 하는 말이 어김을 당하지 않도록 하라.”
師經援琴而撞文侯한대 不中하고 中旒하야 潰之하다
그러자 악사 경이 금을 잡아 문후를 쳤는데 맞지 않고 문후의 면류관 줄이 맞아 끊어져버렸다.
文侯顧謂左右曰 爲人臣而撞其君이면 其罪如何
문후가 돌아보며 측근에게 말했다. “신하가 되어 그 임금을 치면 무슨 죄에 해당하는가?”
左右曰 罪當烹이니이다
측근이 말했다. “그 죄는 팽형烹刑에 해당합니다.”
提師經下堂一等하니 師經曰 臣可一言而死乎잇가 文侯曰 可니라
악사 경을 끌고 아래의 한 계단을 내려가니 악사 경이 말했다. “신이 한마디 말씀을 드리고 죽어도 되겠습니까?” 문후가 말했다. “해도 좋다.”
師經曰 昔堯舜之爲君也 唯恐言而人不違하고 桀紂之爲君也 唯恐言而人違之하니
악사 경이 말했다. “옛날 이 임금이 되었을 적에는 자기가 한 말을 사람들이 어기지 않을까 봐 걱정하였고, 가 임금이 되었을 적에는 자기가 한 말을 사람들이 어길까 봐 걱정하였습니다.
臣撞桀紂 非撞吾君也니이다
그러니 신은 걸‧주를 친 것이고, 우리 임금을 친 것이 아닙니다.”
文侯曰 釋之하라 是寡人之過也 懸琴於城門하야 以爲寡人符하고 不補旒하야 以爲寡人戒하라
문후가 말했다. “석방하라. 이는 과인의 잘못이니, 은 성문 위에 걸어서 과인이 잘못을 저지른 증거로 삼고 면류관 줄은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서 과인이 경계하는 물건으로 삼게 하라.”
역주
역주1 魏文侯 : 전국시대 魏나라를 세운 군주로, 이름은 斯이다. 周 威烈王 23년에 韓‧趙와 함께 晉나라를 분립하여 제후가 되고, 賢人을 예우하고 상하가 화합하여 부강한 국력을 이루는 토대를 세웠다. 《史記 魏世家》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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