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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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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 顔淵問於仲尼曰 之行 何若이니잇고 子曰 成人之行 達乎情性之理하고 通乎物類之變하며하고之源이니 若此 而可謂成人이니라 旣知天道하고 行躬以仁義하며 飭身以禮樂이니 夫仁義禮樂 成人之行也 德之盛也니라


안연顔淵중니仲尼께 물었다. “성인成人의 행동은 어떠해야 합니까?”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의 행위는 성정性情의 이치에 통달하고, 각종 사물의 변화에 능통하며, 무형無形유형有形의 사물에 대한 원인을 알고, 유기遊氣의 근원을 꿰뚫어 보아야 된다. 이와 같으면 성인이라고 이를 수 있다. 이미 천도天道를 알고, 인의仁義를 몸소 실행하며, 예악禮樂으로 몸을 경계하여 단속해야 된다. 인의례악仁義禮樂은 성인이 실천하는 품행品行이고, 궁신지화窮神知化는 성대한 도덕道德의 극치이다.”


역주
역주1 成人 : 才德을 겸비한 완전한 사람이다. 《論語 憲問》
역주2 幽明之故 : 드러나지 않은 것과 드러난 것, 곧 無形과 有形의 사물에 대한 원인(이치)을 말한다. 《周易 繫辭 上》
역주3 遊氣 : 공중에 떠서 움직이는 기운(구름)을 말한다.
역주4 窮神知化 : 사물의 신묘한 이치를 깊이 연구하여 사물의 변화를 밝게 아는 일을 말한다. 《周易 繫辭 下》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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