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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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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2. 問於孔子曰 如殺無道하야 以就有道인댄 何如하니잇고
孔子曰 子爲政 焉用殺이리오
子欲善이면 而民善矣리니
君子之德 風也 小人之德 草也 草上之風이면 必偃이니라하시니
言明其化而已也


계손季孫공자孔子께 물었다. “만일 무도無道한 사람을 죽여서 도의道義 있는 사람을 오게 하면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그대는 정치를 하면서 어찌 죽이는 방법을 쓰려 합니까?
그대가 을 행하려고 하면 백성들도 을 행하는 법입니다.
군자君子은 바람과 같고 소인小人의 덕은 풀과 같으니,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쓰러집니다.”
이것은 교화敎化를 밝게 시행해야 할 뿐임을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季孫 : 이 단락은 《論語》 〈顔淵〉에 보이는데, 季孫은 季康子로 되어 있다. 계강자의 姓은 季, 이름은 肥이며, 康은 시호이다. 魯 哀公 때 아버지 季桓子를 이어 相이 되었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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