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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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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4. 孔子曰 可以與人終日而不倦者 其惟學乎인저
其身體不足觀也 其勇力不足憚也 其先祖不足稱也 其族姓不足道也 然而可以四方而昭於諸侯者 其惟學乎인저
詩曰 이라하니 夫學之謂也니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과 함께 온종일 이야기하여도 권태롭지 않은 것은 아마 학문學問일 것이다.
그의 신체身體는 볼 만한 것이 없으며, 그의 용력勇力은 두려울 만한 것이 없으며, 그의 선조先祖는 칭송할 만한 것이 없으며, 그의 문벌門閥은 말할 만한 것이 없으나, 그럼에도 사방에 이름이 알려지고 제후에게 드러나는 것은 다만 학문일 것이다.”
시경詩經》에 “잘못하지도 않고 잊지도 않아서, 선왕先王의 옛 전장典章을 따른다.” 하였으니, 학문함을 이르는 말이다.


역주
역주1 (開)[聞] : 저본에는 ‘開’로 되어 있으나, 《韓詩外傳》 권6과 《孔子家語》 〈致思〉에 의거하여 ‘聞’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不愆不亡 率由舊章 : 《詩經》 〈大雅 假樂〉에 보인다. 현재의 《詩經》에는 ‘亡’이 ‘忘’으로 되어 있는데, ‘亡’은 ‘忘’과 통용이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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