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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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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0. 太子하다 楚攻陳하니 晉救之하야而軍하다 知商臣之怨子上也하고 因謂子上曰 少却하면 吾涉而從子호리라
子上却하니 因令晉軍曰 楚遁矣라하고
使人告商臣하야 曰 子上受晉賂而去之라하다 商臣訴之成王하니 成王遂殺之하다


태자太子 상신商臣영윤令尹 자상子上을 원망하였다. 나라가 나라를 공격하자 나라가 나라를 구원하여 양군兩軍지수泜水를 사이에 두고 주둔하였다. 양처보陽處父가 상신이 자상을 원망하는 것을 알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자상에게 말했다. “조금 후퇴하면 나는 저수를 건너 그대를 따라 교전交戰하겠다.”
자상이 후퇴하자, 양처보가 나라 군대에 명령하여 말했다. “초나라 군대가 달아났다.”
그러고는 사람을 보내 상신에게 말했다. “자상이 나라의 뇌물을 받아먹고 물러갔다.”상신이 초 성왕楚 成王에게 보고하니, 성왕은 마침내 자상을 죽였다.


역주
역주1 商臣怨令尹子上 : 商臣은 춘추시대 楚 成王의 아들 穆王이다. 太子가 되었을 때 廢位될까 두려워 宮中 守衛兵을 거느리고 성왕을 포위하고, 아버지를 핍박하여 자살하게 한 뒤에 스스로 즉위하였다. 令尹은 당시 초나라의 최고 관직으로, 軍政大權을 장악하였다. 子上은 초 성왕 때의 영윤으로, 이름은 鬪勃이다. 성왕이 상신을 태자로 삼으려 할 때 이를 저지한 일로 상신에게 원한을 샀다가 뒤에 晉나라와의 전투에서 뇌물을 받고 패배하였다는 상신의 무고로 살해되었다. 《春秋左氏傳 僖公 33년‧文公 元年》
역주2 泜水 : 古代의 강 이름이다. 곧 滍水로, 지금의 이름은 沙河이다. 河南省 魯山縣 서쪽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葉縣을 지나 북쪽의 汝河로 흘러든다. 《春秋左氏傳 僖公 33년》
역주3 陽處父(보) : 춘추시대 晉나라 太傅이다. 襄公 때 蔡나라를 정벌하고, 江나라가 楚나라에 포위당했을 때 이를 구원하였다. 양공이 죽은 뒤 양처보에 의해 中軍帥에서 中軍佐로 강등당하여 원한을 품은 賈季의 사주를 받은 續鞫居에게 암살당하였다. 《春秋左氏傳 文公 6년》‧《國語 晉語 5》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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