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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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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 吳王闔廬爲伍子胥하야 하니 子胥諫曰 諸侯不爲匹夫興師 且事君猶事父也니이다 虧君之義하야 復父之讐 臣不爲也로소이다 於是止하다
其後因事而後復其父讐也하니 如子胥 可謂不以公事趨私矣로다


오왕吳王 합려闔廬오자서伍子胥를 위해 군대를 일으켜 나라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하니, 오자서가 하였다. “제후諸侯는 한 개인을 위해 군대를 일으키지 않고, 또 임금을 섬기는 도리는 아버지를 섬기는 도리와 같습니다. 임금의 의리를 훼손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일은 저는 하지 못하겠습니다.”이에 그 일을 중지하였다.
그 뒤에 어떤 일을 통하여 〈오자서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으니, 오자서 같은 사람은 공적公的인 일을 가지고 사적私的인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할 만하다.


역주
역주1 興師復讐於楚 : 伍子胥의 아버지 伍奢는 楚 平王의 太子 建의 太傅였는데, 姦臣 費無忌의 참소를 받아 그의 장남 伍尙과 함께 살해당하였다. 吳나라로 달아난 오자서는 吳王 闔廬의 重臣이 되어 군사를 이끌고 초나라를 침공하여 수도 郢에 들어가 초 평왕의 무덤을 파헤치고 시체에 매질하여 父兄의 원수를 갚았다. 《史記 伍子胥列傳》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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