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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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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 〈
得罪於衛君하야 走而之晉하니 晉大夫有하야 蘧伯玉舍其家하다
居二年 衛君赦其罪而反之한대 木門子高使其子送之하야 至於境하다
蘧伯玉曰 鄙夫之하리니 子反矣어다
木門子高後得罪於晉君하야 歸蘧伯玉한대 伯玉言之衛君曰
晉之賢大夫木門子高 得罪於晉君하니 願君禮之하소서
於是衛君郊迎之하야 竟以爲上卿하다


거백옥蘧伯玉위군衛君에게 죄를 얻어 달아나 나라로 가니, 진나라 대부大夫 중에 목문자고木門子高라는 사람이 있어서 거백옥이 그의 집에 묵었다.
2년이 지난 뒤에 위군衛君이 그의 죄를 사면하고 나라로 돌아오게 하자, 목문자고는 그의 아들에게 거백옥을 전송하여 국경까지 가게 하였다.
거백옥이 말했다. “내가 스스로 갈 테니 자네는 그만 돌아가라.”
후일 목문자고가 진군晉君에게 죄를 얻어 거백옥에게 돌아오자, 거백옥은 위군衛君에게 말했다.
“진나라의 현대부賢大夫 목문자고가 진군晉君에게 죄를 얻어 〈위나라에 왔으니,〉 군주께서는 예우禮遇하십시오.”
이에 위군衛君교외郊外에 나가 맞이하여 마침내 상경上卿으로 삼았다.


역주
역주1 〈蘧伯玉得罪於衛君……竟以爲上卿〉 : 저본에는 이 章이 없으나, 《群書拾補》에서 宋本에 의거하여 보충하였기에 이에 따라 보충하였다. 《說苑校證》에는 明鈔本에도 이 장이 있다.” 하였다.
역주2 蘧伯玉 : 춘추시대 衛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瑗이다. 伯玉은 字이다. 靈公 때의 大夫이다. 50세에 지난 49년간의 잘못을 깨달았다고 하며, 자신에게 엄격하여 자기 계발과 改過에 힘썼다. 《論語 憲問》‧《孔子家語 弟子行》‧《淮南子 原道訓》
역주3 木門子高 : 木門은 晉나라 邑 이름이다. 《春秋左氏傳 襄公 27년》 子高는 複姓인데 평생 행적은 미상이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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