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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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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3. 한대 惠王說之하니 於是讒之하다 復見惠王한대 懷怒以待之하니 非其說異也 所聽者易也
非弦之罪也 以甘爲苦 非味之過也니라


기사자祁射子진 혜왕秦 惠王을 뵙자 혜왕이 기뻐하니, 이에 당고唐姑가 기사자를 참소하였다. 기사자가 다시 혜왕을 뵙자 혜왕이 노기怒氣를 품고 그를 대하니, 이는 그의 말이 전과 달라진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징음徵音우음羽音이라 여기는 것은 의 죄가 아니고, 단맛을 쓴맛이라 여기는 것은 맛의 잘못이 아니다.


역주
역주1 祁射子見秦惠王 : 祁射子는 사람 이름인데, 행적은 미상이다. 《呂氏春秋》 〈去宥〉와 《淮南子》 〈修務訓〉에는 모두 ‘謝子’로 되어 있고 ‘祁’자가 없는데, 墨家學派의 인물이라 한다.
역주2 唐姑 : 秦나라 大夫로, 墨家學派의 인물이라 한다. 《呂氏春秋》 〈去宥〉에는 ‘唐姑果’로, 《淮南子》 〈修務訓〉에는 ‘唐姑梁’으로 되어 있다.
역주3 以徵(치)爲羽 : 徵音이 羽音에 해당한다고 여긴다는 말이다.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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