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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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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 相魯 魯君死어늘 左右請閉門한대 公儀休曰
하라 池淵吾不稅하고 吾不賦하며 苛令吾不布하니
吾已閉心矣 何閉於門哉


공의휴公儀休나라의 재상이 되었을 때 노나라 임금이 죽었는데 측근들이 대문을 잠그자고 요청하자 공의휴는 말했다.
“그만두시오. 나는 못에서 나오는 이익에 세금을 징수하지 않았고 몽산蒙山에서 나오는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으며, 가혹한 법령法令을 반포하지 않았소.
나는 이미 사심私心을 닫고 욕심을 버렸는데 무엇 때문에 문을 닫는단 말이오.”


역주
역주1 公儀休 : 전국시대 魯 穆公 때의 재상이다. 淸廉하여 祿俸을 받는 사람은 백성들과 이익을 다투지 못하게 하고 큰 것을 받은 사람은 작은 것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등 法과 道理에 따르고 벗어나는 일이 없자 모든 관리들이 바르게 되었다고 한다. 《循吏傳》
역주2 蒙山 : 山東省 蒙陰縣 남서쪽에 있는 산이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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