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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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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 文王問於呂望曰 爲天下若何
對曰 王國富民하고 霸國富士하며 僅存之國 富大夫하고 亡道之國 富倉府하나니 是謂上溢而下漏니이다
文王曰 善하다 對曰 宿善不祥이니이다
是日也 發其倉府하야鰥寡孤獨하다


문왕文王여망呂望(태공太公)에게 물었다. “천하를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여망이 대답하였다. “왕도王道로 다스리는 나라는 백성이 부유하고, 패도霸道로 다스리는 나라는 무사武士가 부유하고, 겨우 존재하는 나라는 대부大夫가 부유하며, 무도無道한 나라는 국가의 창고만 부유하니, 이를 일러 윗사람은 재물이 넘치고 아랫사람은 물이 새듯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문왕이 말했다. “좋은 말이오.” 그러자 여망은 다시 대답하였다. “좋은 일인 줄 알면서 묵혀두고 행하지 않으면 좋지 않습니다.”
그날로 창고를 열어서 홀아비‧과부‧고아‧자식 없는 노인을 구제하였다.


역주
역주1 : ‘賑’과 통용하며, ‘구제하다’는 뜻이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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