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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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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7. 子貢問治民於孔子한대 孔子曰 懍懍焉如以腐索御奔馬니라
子貢曰 何其畏也니잇고
孔子曰 夫通達之國 皆人也 以道導之 則吾 不以道導之 則吾讐也 若何而毋畏리오


자공子貢공자孔子께 백성을 다스리는 법을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새끼줄로 달리는 말을 다루는 것처럼 조심하고 두려워해야 된다.”
자공이 또 여쭈었다. “어찌 그렇게 두려운 것입니까?”
공자께서 다시 일러주셨다. “사통팔달四通八達국도國都는 도처에 모두 사람이니 도의道義로 그들을 인도하면 나를 좋아하고, 도의로 인도하지 않으면 나를 원수로 여길 것이니 어떻게 두렵지 않겠느냐?”


역주
역주1 : ‘좋아하다, 기뻐하다’의 뜻이다. 《呂氏春秋》 〈適威〉에 “《周書》에 말했다. ‘백성을 잘 대해주면 좋아하고, 잘 대해주지 않으면 원수로 여긴다.[周書曰 民善之則畜也 不善則讎也]’”라 한 구절의 高誘 注에 “畜은 好의 뜻이다.”라 하였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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