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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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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 禹出見罪人하고 下車問而泣之한대 左右曰
夫罪人不順道 故使然焉이어늘 君王何爲痛之至於此也잇고
禹曰 堯舜之人 皆以堯舜之心爲心이러니 今寡人爲君也 百姓各自以其心爲心이라 是以 痛之也호라


임금이 출행出行하다가 죄인罪人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울자, 곁의 사람들이 말했다.
“저 죄인은 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되었는데 군왕君王께서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까지 마음 아파하십니까?”
우임금이 말했다. “임금과 임금 시대의 사람은 모두 요임금과 순임금의 마음으로 자기의 마음을 삼았는데, 현재 과인寡人이 임금 노릇하자 백성이 각자 자기의 사심私心으로 마음을 삼고 있다. 이 때문에 내가 마음 아파하는 것이다.
서경書經》에 ‘백성에게 죄가 있는 것은 그 책임이 나 한 사람에게 있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書曰……在予一人 : 《書經》 〈周書 泰誓 中〉에 “백성에게 잘못이 있는 것은 나 한 사람에게 있다.[百姓有過 在予一人]”라 보인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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