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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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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 高繚仕於晏子하야 어늘 晏子逐之하다
左右諫曰 高繚之事夫子三年 曾無以爵位하고 而逐之하니 其義可乎잇가
晏子曰 嬰 之人也 之然後能直이어늘 今此子事吾三年토록 未嘗弼吾過 是以 逐之也로라


고료高繚안자晏子 아래에서 벼슬하면서 3년 동안 아무 사고가 없었는데 안자가 내쫓았다.
안자의 측근들이 하였다. “고료가 3년간 당신을 섬기는 동안에 일찍이 작위爵位는 주지 않고 쫓아내니 이것이 옳은 도리입니까?”
안자가 말했다. “나 은 식견이 천박한 사람이라, 사유四維로 표준을 세운 뒤에야 바른 를 행할 수 있는데, 지금 이 사람은 나를 섬긴 3년 동안 일찍이 나의 잘못을 바로잡아 도운 적이 없기 때문에 쫓아낸 것이다.”


역주
역주1 〈三年無故〉 : 저본에는 없으나, 《北堂書鈔》 권32의 인용문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는 《說苑校證》에 따라 보충하였다.
역주2 仄陋 : 지위가 낮고 미천하다는 뜻이다.
역주3 四維 : 나라를 다스리는 네 가지 綱領으로, 곧 禮‧義‧廉‧恥를 이른다. 《管子 牧民》‧《史記 管晏列傳》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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