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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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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 鄭伐宋하니 宋人將與戰할새 殺羊食士호되 其御不與焉하다
及戰 曰 疇昔之羊羹 子爲政하니 今日之事 我爲政호리라
與華元馳入鄭師하니 宋人敗績하다


나라가 나라를 토벌討伐하니 송나라 사람이 맞아 싸우려 할 적에, 화원華元을 잡아 군사들을 먹였으나 그의 마부 양짐羊斟은 먹는 데 참여하지 못하였다.
접전할 때에 이르러 양짐이 말했다. “지난번 양고기 국물을 먹인 일은 그대가 주관하였으니, 오늘 병거兵車를 모는 일은 제가 주관하겠습니다.”
그러고는 화원과 함께 정나라 군대 속으로 달려 들어가니 송나라 사람은 크게 패배하였다.


역주
역주1 華元 : 춘추시대 宋나라 大夫이다. 文公‧共公‧平公 세 임금을 섬겼다. 平公 때 右師 蕩澤이 公室을 약화시키려고 公子 肥를 살해하자 晉나라로 달아나려다가 魚石의 만류로 되돌아와서, 蕩氏를 공격하여 탕택을 죽이고 向戍를 左師로 삼아 백성을 안정시켰다. 《春秋左氏傳 文公 16년, 宣公 2‧4년, 成公 4‧8‧15년, 襄公 元年》
역주2 羊斟 : 춘추시대 宋나라 사람으로 華元의 마부이다. 鄭나라와의 전쟁에서 양고기 국을 얻어먹지 못한 데에 앙심을 품고 화원을 수레에 싣고 정나라 군대 속으로 달려가서 화원이 사로잡히게 하였다. 뒤에 화원이 돌아오자 魯나라로 도망쳤다. 《春秋左氏傳 宣公 2년》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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