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謂孔子曰 有語寡人
호되 爲國家者
는 謹之於廟堂之上
이면 而國家治矣
라하니 其可乎
잇가
孔子曰 可하니이다 愛人者는 則人愛之하고 惡人者는 則人惡之하며 知得之己者는 亦知得之人하나니
所謂不出於
之室
하야 而知天下者
니 知反之己者也
니이다
위 영공衛 靈公이 공자孔子께 말했다. “어떤 이가 과인寡人에게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이 묘당廟堂에서 삼가고 조심하면 국가는 잘 다스려진다.’고 하는데, 이 말이 가능합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가능합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남도 그 사람을 미워하며, 자신에게 유익有益함을 얻는 도리를 아는 사람은 남의 유익함을 얻는 도리도 압니다.
이른바 ‘사방을 흙담으로 둘러친 작은 집에서 나오지 않고서도 천하의 일을 안다.’는 것이니, 자신에게 돌이켜볼 줄을 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