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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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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6. 謂孔子曰 有語寡人호되 爲國家者 謹之於廟堂之上이면 而國家治矣라하니 其可乎잇가
孔子曰 可하니이다 愛人者 則人愛之하고 惡人者 則人惡之하며 知得之己者 亦知得之人하나니
所謂不出於之室하야 而知天下者 知反之己者也니이다


위 영공衛 靈公공자孔子께 말했다. “어떤 이가 과인寡人에게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이 묘당廟堂에서 삼가고 조심하면 국가는 잘 다스려진다.’고 하는데, 이 말이 가능합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가능합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남도 그 사람을 미워하며, 자신에게 유익有益함을 얻는 도리를 아는 사람은 남의 유익함을 얻는 도리도 압니다.
이른바 ‘사방을 흙담으로 둘러친 작은 집에서 나오지 않고서도 천하의 일을 안다.’는 것이니, 자신에게 돌이켜볼 줄을 아는 것입니다.”


역주
역주1 衛靈公 : 춘추시대 衛나라 君主로 이름은 元이다. 獻公의 손자로 齊豹‧北宮喜 등의 난에 망명하였다가 복귀하였다. 재위는 42년이다. 《春秋左氏傳 昭公 20년, 定公 8년》‧《史記 衛康叔世家》
역주2 環堵 : 사방이 각각 1丈 정도 되는 토담으로 빙 둘러 쌓은 집이다. 비좁고 누추하며 가난한 집을 형용한다. 《禮記》 〈儒行〉에 “유자는 1묘의 宮(담)과 사방 1丈의 벽으로 둘러친 방이 있다.[儒者有一畝之宮 環堵之室]”라 하였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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