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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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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5. 趙簡子使人以으로 先以一璧하야 爲遺於衛하다
衛叔文子曰 見不意可以生故 此小之所以事大也니이다 今我未以往이어늘 而簡子先以來하니 必有故니이다
於是하며 聚斂蓄積하고 而後遣使者하다
簡子曰 吾擧也 爲不可知也러니 今旣已知之矣로다 乃輟圍衛也하다


조간자趙簡子가 사람을 파견하여 광택이 빛나는 수레 여섯 채를 나라에 보내면서 먼저 옥벽玉璧 하나를 보냈다.
위나라의 숙문자叔文子가 말했다. “생각하지 못한 일을 당했을 경우, 이것으로 어떤 변고가 발생할 것인지를 살펴야 하니, 이것이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섬기는 방법입니다. 지금 우리가 예물을 보내지 않았는데 조간자가 먼저 예물을 보내 왔으니, 반드시 까닭이 있는 것입니다.”
이에 수풀을 베어내고 짐승 기르는 울타리를 제거하며, 재물을 모아 축적한 뒤에 사신使臣을 파견하여 사례하였다.
조간자가 말했다. “나의 거사를 저들은 모를 것이라 여겼는데 지금 이미 알고 있구나.”그러고는 이내 위나라를 포위했던 군대를 철수하였다.


역주
역주1 明白之乘六 : 關嘉의 《說苑纂註》에는 “광택이 밝게 빛나는 수레 여섯 채”라고 하였고, 《說苑校證》에는 “《太平御覽》 권450에 ‘明月’로 되어 있다. ‘명월’은 善馬의 이름이니, 唐나라 사람들이 詩에 많이 썼다.” 하였다. 여기서는 앞의 주석을 따라 번역하였다.
역주2 斬林除圍 : 나무를 베어내고, 사냥하기 위하여 짐승을 기르는 울타리[圍]를 제거함이다.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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