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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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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 하니 趙宣子驟諫한대 靈公患之하야 使賊之하다
진 영공晉 靈公이 포악하니 조선자趙宣子(조돈趙盾)가 여러 차례 하자, 영공은 〈조선자를〉 혐오하여 서지미鉏之彌를 시켜 죽이게 하였다.
鉏之彌晨往하니 則寢門闢矣 宣子盛服將朝라가 尙早하야 坐而假寢이러라
서지미가 새벽에 〈조선자의〉 집에 가보니 침실의 문은 열려 있고, 조선자는 조복朝服을 잘 차려 입고 조회朝會에 나가려다가 아직 너무 일러서 앉아 졸고 있었다.
之彌退하야 歎而言曰
서지미는 그만 물러나와 탄식하며 말했다.
不忘恭敬하니 民之主也
“〈집에서도 임금에 대한〉 공경恭敬을 잊지 않고 있으니 참으로 백성을 위하는 주인이다.
賊民之主 不忠이요 棄君之命이면 不信이니
백성을 위하는 주인을 죽이면 충성忠誠이 아니고, 임금의 명을 저버리는 것은 신의信義가 아니다.
有一於此하니 不如死也라하고
여기에 한 가지 길이 있으니, 죽는 것만 못하다.”
遂觸槐而死하다
그러고는 마침내 회화나무를 들이박고 죽었다.
역주
역주1 晉靈公 : 춘추시대 晉나라 임금으로 이름은 夷皐이다. 襄公과 穆嬴 사이에 낳은 아들로, 사치하고 포악하여 마구 사람을 죽였다. 《春秋左氏傳 文公 7‧8‧13‧15‧17년, 宣公 2년》‧《史記 晉世家》
역주2 鉏之彌 : 춘추시대 晉나라 力士이다. 趙盾을 죽이라는 靈公의 명을 받았으나 어진 인물을 죽일 수도 없고, 임금의 명령을 저버릴 수도 없다고 한탄하며 회화나무에 머리를 들이받아 죽었다. 鉏之彌를 《春秋左氏傳》에는 ‘鉏麑’, 《呂氏春秋》 〈過理〉에는 ‘沮麛’, 《國語》 〈晉語〉와 《史記》 〈晉世家〉에는 ‘鉏麑’, 《漢書》 〈古今人表〉에는 ‘鉏麛’로 되어 있다. 《春秋左氏傳 宣公 2년》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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