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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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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3. 이요 一浮一沒 交情乃出이니라 德義在前하고 用兵在後니라
니라 敗軍之將 不可言勇이요 亡國之臣 不可言智니라


한 번 죽고 한 번 사는 데에서 비로소 교정交情을 알고, 한 번 가난하고 한 번 부유한 데에서 비로소 인정세태人情世態를 알며, 한 번 존귀하고 한 번 미천한 데에서 교정交情이 비로소 드러나고, 한 번 하고 한 번 하는 데에서 교정交情이 비로소 나온다. 덕의德義교화敎化를 먼저 행하고, 무력武力을 뒤에 사용해야 한다.
막 머리를 감은 사람은 반드시 갓의 먼지를 닦고, 새로 목욕한 사람은 반드시 옷의 먼지를 턴다. 전쟁에서 패배한 장수는 용감함을 말할 수 없고, 나라를 망하게 한 신하는 지혜를 말할 수 없다.


역주
역주1 一死一生……交情乃見 : 《史記》 〈汲鄭列傳贊〉과 《漢書》 〈鄭當時傳〉에 보인다.
역주2 初沐者……必振衣 : 《楚辭》 〈漁父〉에 ‘新沐者必彈冠 新浴者必振衣’라 보인다.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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