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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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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9. 魯將祭而亡其牲하다 孔子聞之하시고 曰 公索氏比及三年하야 必亡矣리라 後一年而亡하다
弟子問曰 昔公索氏亡牲 夫子曰 比及三年하야 必亡矣리라하시더니 今期年而亡하니 夫子何以知其將亡也잇고
孔子曰 祭之爲言索也 索也者 盡也 乃孝子所以自盡於親也 至祭而亡其牲이면 則餘所亡者多矣리니 吾以此知其將亡也호라


나라의 공색씨公索氏가 제사를 지내려 할 때 제사에 쓸 희생을 잃었다. 공자孔子께서 그 일을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공색씨는 3년쯤 되어 반드시 망할 것이다.”그 뒤 1년 만에 망하였다.
제자가 물었다. “종전에 공색씨가 희생을 잃었을 때 선생님께서 ‘3년쯤 되어 반드시 망할 것이다.’ 하셨는데 지금 1년 만에 망하였으니,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그가 망할 줄을 아셨습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의 뜻이다. 은 다한다는 말이니, 효자孝子가 부모에게 스스로 효도를 다하는 것이다. 그런데 제사 때가 되어 그 희생을 잃었다면 그 외에도 잃은 것이 많을 것이니, 나는 이것으로 그가 장차 망할 줄을 알았노라.”


역주
역주1 公索氏 : 魯나라 사람인데, 행적은 미상이다.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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