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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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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 曰 何與常也
對曰 君死吾不死하고 君亡吾不亡호리이다
陳成子曰 然이면 子何以與常
對曰 未死去死하고 未亡去亡호리니 其有何死亡矣리잇가


진성자陳成子치이자피鴟夷子皮에게 말했다. “무엇으로 나를 도우려는가?”
치이자피가 대답하였다. “주군主君이 죽더라도 저는 죽지 않고, 주군이 도망치더라도 저는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진성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그대는 무엇으로 나를 도우려는가?”
치이자피가 대답하였다. “주군이 죽지 않았을 때 죽게 될 우환을 제거하고, 주군이 도망치지 않았을 때 도망치게 될 우환을 제거할 것이니, 어찌 죽거나 도망칠 일이 있겠습니까!”


역주
역주1 陳成子 : 춘추시대 齊나라의 正卿으로, 이름은 陳恒이다. 田成子‧田常이라고도 한다. 齊 簡公 때 闞止와 함께 左右丞相이 되었는데, 無道한 簡公을 시해하고 간공의 아우 驁를 세운 뒤 齊나라는 田氏(陳氏)가 장악하게 되었다. 《春秋 哀公 14년》‧《春秋左氏傳 哀公 14년》
역주2 鴟夷子皮 : 사람 이름이다. 陳成子의 부하인 듯한데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越의 范蠡가 越을 떠나면서 성명을 鴟夷子皮라 고쳤는데 여기의 치이자피는 范蠡가 아니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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