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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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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 子路問於孔子曰 君子亦有憂乎잇가
孔子曰 無也 君子之修其行 未得하얀 則樂其意하고 已得하얀 又樂其 是以有終身之樂하고 無一日之憂니라 小人則不然하야 其未之得하얀 則憂不得하고 旣已得之하얀 又恐失之 是以有終身之憂하고 無一日之樂也니라


자로子路공자孔子께 여쭈었다. “군자君子도 근심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없다. 군자가 자기의 품행을 수양할 적에 벼슬을 얻기 전에는 다스리려는 뜻을 즐거워하고, 이미 벼슬을 얻고 나서는 또 다스리는 일을 즐거워한다. 이 때문에 종신토록 즐기는 즐거움은 있고 하루아침의 일시적인 근심은 없다. 소인小人은 그렇지 않아서 벼슬을 얻기 전에는 얻지 못함을 근심하고 이미 얻고 나서는 또 잃게 될까 봐 걱정한다. 이 때문에 종신토록 하는 근심은 있고 하루아침의 일시적인 즐거움은 없다.”


역주
역주1 〈旣〉 : 저본에는 없으나, 《說苑校證》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2 (知)[治] : 저본에는 ‘知’로 되어 있으나, 《荀子》 〈子道〉와 《孔子家語》 〈在厄〉에 모두 ‘治’로 되어 있는 것을 따라 ‘治’로 바로잡았다.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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