曰 利之
勿害
하며 成之勿敗
하며 生之勿殺
하며 與之勿奪
하며 樂之勿苦
하며 喜之勿怒
니 
                        		
                        		
                        		
	                     		
			                       	
			                       	
	                     		
	                     		
		                        
                        	
                        	
                        	
                        	
                        		
                        			
                        			
			                        
                        		
                        		
                        		
	                     		
			                       	
			                       	
	                     		
	                     		
		                        
                        	
                        	
                        	
                        	
                        		
                        			
                        			
			                        
			                        	民失其所務면 則害之也요 農失其時면 則敗之也요 有罪者重其罰이면 則殺之也요 重賦斂者는 則奪之也요 多徭役以罷民力이면 則苦之也요 勞而擾之면 則怒之也니이다
			                         
                        		
                        		
                        		
	                     		
			                       	
			                       	
	                     		
	                     		
		                        
                        	
                        	
                        	
                        	
                        		
                        			
                        			
			                        
			                        	故善爲國者는 遇民을 如父母之愛子와 兄之愛弟하야 聞其饑寒이면 爲之哀하고 見其勞苦면 爲之悲하나니이다
			                         
                        		
                        		
                        		
	                     		
			                       	
			                       	
	                     		
	                     		
		                        
                        	
                        	
                        	
                        	
                   			
                        	
                        	
                        	
                        	
	                       	
	                       	
	                       	
	                       	
							                       	
	                        
	                        
	                        	
	                        
	                        	
	                        
	                        	
	                        
	                        	
	                        
	                        	
	                        
	                        	
	                        
	                        	
	                        
	                        	
	                        
	                        	
	                        
	                        	
	                        
	                        	
	                        
	                        	
	                        
	                        	
	                        
	                        	
	                        
	                        
	                        
                        	
		                        
		                        
		                        
		                        
                        		
                        	
		                        
		                        
		                        
		                        	
		                        	
		                        
		                        
                        		
                        		
                        			
			                        
			                        	무왕武王이 태공太公에게 물었다.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은 어떠해야 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은 백성을 사랑하는 것일 뿐입니다.”
			                              
                        			
                        		
                        		
	                     		
			                       	
			                       	
	                     		
		                        
                        	
		                        
		                        
		                        
		                        
                        		
                        	
		                        
		                        
		                        
		                        	
		                        	
		                        
		                        
                        		
                        		
                        			
			                        
			                        	무왕이 다시 물었다. “백성을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태공이 대답했다. “이롭게 하고 해롭게 하지 말며, 성공成功하게 하고 실패失敗하게 하지 말며, 살게 하고 죽이지 말며, 필요한 물품을 주고 빼앗지 말며, 즐겁게 해주고 괴롭게 하지 말며, 기쁘게 해주고 노怒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이고 백성을 부리는 적절한 도리이니 백성을 사랑하는 것일 뿐입니다.
			                              
                        			
                        		
                        		
	                     		
			                       	
			                       	
	                     		
		                        
                        	
		                        
		                        
		                        
		                        
                        		
                        	
		                        
		                        
		                        
		                        	
		                        	
		                        
		                        
                        		
                        		
                        			
			                        
			                        	백성이 본업本業을 잃으면 해롭게 하는 것이고 농사지을 때를 잃으면 실패하게 하는 것이며, 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형벌을 내리면 죽이는 것이고 세금을 무겁게 부과하면 빼앗는 것이며, 요역徭役을 많게 하여 백성의 힘을 피곤하게 하면 괴롭히는 것이고 피로하게 하고서 소란하게 하면 노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형이 아우를 사랑하는 것처럼 백성을 대우하여 굶주리고 추위에 떤다는 말을 들으면 안타깝게 여기고 노고勞苦하는 것을 보면 슬퍼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