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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기타

13. 度量權衡은 以

黍

生之하니

〈十粟〉

爲一分하고 十分爲一寸하며 十寸爲一尺하고 十尺爲一丈이니라 十六黍爲一豆하고 六豆爲一銖하며 二十四銖爲一兩하고 十六兩爲一斤하며 三十斤爲一鈞하고 四鈞重一石이니라 千二百黍爲一

龠

하고

十龠

爲一合하며 十合爲一升하고 十升爲一斗하며 十斗爲一

石

이니라

도량형度量衡의 단위는 기장 알을 기준으로 생겼으니, 기장 열 알을 한 푼[일분一分]으로 하고, 열 푼을 한 치[일촌一寸]로 하며, 열 치가 한 자[일척一尺]가 되고, 열 자가 한 장[일장一丈]이 된다. 기장 열여섯 알이 1두豆가 되고, 5두가 1수銖가 되며, 24수가 한 냥[냥兩]이 되고, 16냥이 한 근斤이 되며, 30근이 한 균鈞이 되고 4균이 무게가 한 석石이 된다. 기장 1,200알이 1약龠이 되고, 2약이 한 홉[합合]이 되며, 열 홉이 한 되[승升]가 되고, 열 되가 한 말[두斗]이 되며, 열 말이 한 섬[석石]이 된다.

역주: 역주1 黍 : 고대 度量衡의 제정에 기준으로 삼은 단위이다. 길이의 계산 단위는 중간 크기의 기장 알 하나의 길이로 1分을 삼았다. 《漢書律曆志上》; 역주2 〈十粟〉 : 저본에는 없으나, 《群書拾補》에 “《漢書》〈律曆志上〉의 注에 ‘十粟’ 두 글자가 있다. 《太平御覽》 권830과 권840에도 모두 같다.”라고 한 것을 따라 ‘十粟’을 보충하였다.; 역주3 龠 : 물건의 양을 헤아리는 그릇이다.; 역주4 十龠 : 《說苑校證》에 “‘十’자는 오자이다. 《漢書律曆志》에 ‘약을 합한 것이 합이 된다.[合龠爲合]’라 하였다. 《廣雅》〈釋器〉에 ‘2약을 합이라 한다.[二龠曰合]’라 하였으니, 약을 합한다는 말은 2약을 합한 것이다.” 하였다.; 역주5 石 : 《漢書》〈律曆志〉에는 ‘斛’으로 되어 있다.

설원(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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