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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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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6. 齊景公問於孔子曰 秦穆公其國小하고 處僻而霸 何也잇고
對曰 其國小而志大하고 雖處僻而其政中이라
其擧果하고 其謀和하며 其令不偸하니이다
하야 與之語三日而授之政하니
以此取之하면 雖王可也 霸則小矣니이다


제 경공齊 景公공자孔子께 물었다. “진 목공秦 穆公은 나라가 작고 궁벽한 곳에 있었는데도 패자霸者 노릇을 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공자는 대답하였다. “그 나라는 작지만 뜻은 크고, 궁벽한 곳에 있었으나 정치는 알맞았습니다.
그의 거동擧動은 과감했고 그의 모략謀略은 조화로웠으며 그의 명령命令은 구차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 있는 오고대부五羖大夫를 직접 등용하여 3일 동안 함께 말을 나누고는 정치를 맡겨주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천하를 얻었다면 왕 노릇할 수 있었을 것이니 패자霸者는 작다고 하겠습니다.”


역주
역주1 親擧五羖大夫於係縲之中 : 五羖大夫는 곧 百里奚이다. 본서 권2 〈臣術〉의 09 참조. 係縲는 결박의 뜻으로, 구속됨을 이른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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