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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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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 曰 少事長하며 賤事貴하며 不肖事賢 此天下之通義也
有人貴而不能爲人上하고 賤而羞爲人下 此姦人之心也
身不離姦心하고 而行不離姦道 然而求見譽於衆이면 不亦難乎


손경孫卿이 말했다. “젊은이가 어른을 섬기고, 미천微賤한 사람이 존귀尊貴한 사람을 섬기며, 불초不肖한 사람이 현인賢人을 섬기는 것은 바로 천하의 통행通行하는 도리이다.
사람이 존귀하면서도 남의 윗사람 된 도리를 하지 못하고, 미천하면서도 남의 아랫사람 된 것을 부끄럽게 여기면, 이것은 간악奸惡한 사람의 마음이다.
몸에서 간악한 마음을 떼어버리지 못하며, 행위에서 간악한 도리를 떼어버리지 못하고서, 많은 사람에게 칭찬받기를 구한다면 또한 어렵지 않겠는가?”


역주
역주1 孫卿 : 荀子이니, 이름은 況이다. 원래 荀卿인데 孫과 荀의 음이 近似하여 孫卿이라고도 한다. 일설에는 漢 宣帝의 諱 詢을 피하여 孫이라 했다고 한다. 전국시대 趙나라 사람으로, 儒家 思想家의 한 사람이다. 학문은 孔子로 표준을 삼았으나, 性惡說을 주장하여 孟子의 性善說과 배치된다. 저서에 《荀子》 20편이 전한다. 《史記 孟子荀卿列傳》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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