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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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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6. 曾子從孔子於齊하니 齊景公以下卿禮聘曾子어늘 曾子固辭하다
증자曾子공자孔子를 따라 나라에 가니, 제 경공齊 景公하경下卿로 증자를 초빙하였는데, 증자가 굳이 사양하였다.
將行 하야 曰 吾聞君子贈人以財 不若以言이라호라 今夫蘭本三年 之以鹿醢하야 旣成이면 則易以匹馬 非蘭本美也 願子詳其所湛하노니 旣得所湛이어든 亦求所湛하라
떠나려고 할 때 안자晏子가 전송하면서 말했다. “나는 들으니, 군자君子가 남에게 재물을 주어 송별送別하는 것이 좋은 말을 주어 송별하는 것만 못하다고 합니다. 지금 3년 묵은 의 뿌리를 사슴고기로 만든 육장肉醬에 담가서 이미 잘 완성되면 한 필의 준마駿馬와 바꿀 수 있습니다. 이는 난의 뿌리가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니니, 그대는 자신을 어디에 담글지 자세히 고려하기 바랍니다. 이미 담글 곳을 얻거든 또한 담그기를 추구하십시오.
吾聞君子居必擇處하고 遊必擇士라호라 居必擇處 所以求士也 遊必擇士 所以修道也니라 吾聞反常移性者 欲也라하니 故不可不愼也니라
나는 들으니, 군자가 거주할 때는 반드시 좋은 곳을 가리고, 교유交遊할 때는 반드시 선비를 가린다 하였습니다. 거주할 때 반드시 좋은 곳을 가리는 것은 선비가 있는 곳을 찾는 것이고, 교유할 때 반드시 선비를 가리는 것은 도덕을 수양하기 위해서지요. 나는 들으니, 상도常道를 위반하고 본성本性을 바꾸는 것은 욕망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삼가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역주
역주1 晏子送之 : 葉大慶의 《考古質疑》에 의하면, 晏子는 B.C. 500년에 죽었고, 曾子는 B.C. 505년에 태어났으니, “안자가 증자를 전송했다.”는 말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곳의 증자는 아마 증자의 아버지 曾晳의 잘못인 듯하다.
역주2 湛(점) : ‘담그다, 적시다’의 뜻으로, 漸과 통용이다.

설원(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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