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숙후肅侯가 일찍이 대릉大陵에서 놀았는데注+① 서광徐廣은 “태원太原에 대릉현大陵縣이 있다.”고 하였다., 대무오大戊午가 간諫하며 말하기를注+② 대무오大戊午는 조趙나라 정승이다. “농사일이 지금 시급하니 하루 일하지 않으면 100일을 먹지 못합니다.”라고 하니, 숙후가 수레에서 내려 사례하였다.
이해에 숙후가 훙薨하거늘 아들 무령왕武靈王이 즉위하여 注+③ 무령왕武靈王은 이름이 옹雍이다.博聞師 및 좌사과左司過와 우사과右司過를 각각 세 사람씩 두고, 먼저 선군先君의 귀신貴臣인 비의肥義에게 물어보고 그의 작질爵秩을 더하였다.注+④ 비의肥義는 성명姓名이다.